공지사항
교회 개척과 사역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정리해서 올려 봅니다
1.교회를' 청주'에서 개척한 이유는?
충청북도 청주는 제가 남일면에 있는 공군사관학교에서 사병으로 근무했을 때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을 경험했던 지역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에 중보 기도모임을 통해 정말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대 후에 수련회에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많은 사랑과 은혜들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이 지역에 와서 개척할 수 있게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매주 청주에 계신 목사님들과 중보기도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 고향은 경기도 김포입니다.
경기도 김포에서 저희 조상들이 몇 백년을 살았던 강릉 김씨 집성촌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태어날 때 부터 동네 어른들과 이웃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면서 자랐었습니다.
현재는 청주가 저에게 제2의 고향으로 우리 자녀에게 그런 동네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저는 충청도 지역에서 대학도 다니고 사역도 해봐서 살기 좋은 지역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개척해서 지역에 좋은 분들을 만나 함께 오랫동안 교제하고 신앙 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2.'목회 철학'과 방향은?
교회 개척과 설립을 앞두고 여러 개척교회 목사님과 교제도 하고 책도 읽었습니다.
그래서 기본과 본질에 충실한 목회를 하고자 생각했습니다.
https://odmc.tistory.com/notice/4
저는 기본적으로 주일예배와 주일학교는 같은 말씀 본문을 가지고 설교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순서를 따라 중요한 사건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요즘 부모와 자녀 세대가 대화하고 소통하는데 문제가 많다고 들었는데
부모와 자녀들이 같은 말씀으로 함께 가정에서 은혜도 나누고 말씀으로 교제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요 성경예배’는 함께 성경을 공부하면서 성경에 관해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배 시간에 질문하기 어렵지만 수요 성경예배 만큼은 궁금한 것들에 대해 질문하면서
말씀을 나누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교육하겠지만 나중에 성경 공부 모임으로 발전해서
가르치고 공부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성도분들이 예배 드리기를 원하시면 기존의 ‘수요예배’ 형식으로 예배 드리고 있습니다.
3.교회에서 새벽기도 대신 '저녁 기도회'를 하는 이유는?
교회 개척을 준비하면서 다른 여러 교회를 가보았는데 새벽 예배도 좋지만
저녁 기도도 정말 좋은 '경건의 시간'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역사적으로 낮과 밤 중 무엇을 하루의 시작으로 보는가는 문화에 따라 달랐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현대사회에서는 저녁 문화가 발달하고 있는데 퇴근하고 가족들이 모여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제가 부교역자로 사역하면서 새벽에 피곤하고 힘들게 기도했던 적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제일 몸의 상태가 좋을 때 가장 좋은 시간에 기도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날 ‘황금시간대’를 방송계에서 시청률이 가장 치솟는 시간대를 의미한다고 하는데
(통상 평일은 저녁 8시에서 심야 0시) 저는 가장 최고의 시간인 ‘황금시간대’를 하나님께
드리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공동체가 새벽에 모이기를 원하면 '새벽 예배'도 좋지만 새벽에는 '큐티 모임'을 하고
저녁에는 '저녁기도'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4.교회 성도들에게 추천하는 '경건의 훈련'은?
저는 “큐티”와 “감사일기”와 “설교노트(묵상노트)” 쓰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개인적으로 “감사일기”쓰기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2003년 8월 3일 수련회에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교회는 다녔지만 신앙에 대한 의심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 속에 살아가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음 한구석에 제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늘 열등감 속에
빠져 살아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부터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에 혼자가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삶에 의미 없는 삶은 단 하루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현재까지 “감사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바쁠 때는 3-4일치를 밀려서 쓰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빼놓지 않고 쓰고 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일기’라는 것이 누구에게 보여지기 위해 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일기를 쓰면서 ‘회개의 제목들’을 발견할 때도 감사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감사일기'를 쓰면서 하나님 앞에 여전히 부끄럽고 부족한 사람이지만 하나님께서
늘 동행해주시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풀어 주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감사일기'를 쓰고자 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하나님 앞에서의 교제가 의무가 아닌 그 자체로
기쁨이 되기를 바라고 기도합니다.
<관련 설교>
링크2
https://rumble.com/v4s90vk-2024-0428-2436-51.html
<간증 설교>
2021_1226_특별설교2_주안에 교회
*교회 소개와 인사말 https://odmc.tistory.com/notice/7 *교회와 개척에 대한 이모저모 https://odmc.tistory.com/notice/117
rumb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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