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ane Church & One Disciple Mission Center

기도 제목/주안에 교회를 위한 기도

<2022.6월> 주안에 교회 기도편지

ODMC 2022. 6. 15. 14:55

교회와 가정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현재도 많은 개척 교회와 작은 교회가 문을 닫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코로나 시기에 개척을 하게 됐는데 재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제가 개척한 교회도 원래 계셨던 목사님이 코로나로 어려워지면서
그만 두시게 되고 제가 그 자리에 개척하게 되었습니다.
장모님은 최근에 저희 차가 노후되서 손녀의 안전이 걱정된다고 하시고
자가용으로 이용도 하고 교회에서도 쓸 수 있는 용도로 차가 필요하면 차를 사주고 싶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저희는 보험료 등의 문제도 있고해서 생활비 등이 더 필요한데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내의 처가댁이 영향력 있는 집안이고 큰 부자입니다.

그런데 장인 어른이 2016년도에 ‘네팔’에 히말라야를 등반하시다가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장인 어른은 춘천에서 건설업, 방송국, 레일 바이크 사업을 하셨었습니다.

그리고 장인 어른 돌아가시고 처남은 어머니도 자신이 모실거고 원래 아버지가 자신에게 사업을 물려주실거니까 자신이 운영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원래 증여하고 싶어하는 땅 외에 재산은 전부 자신이 갖고 싶어했습니다.

 

재산을 상속할 때 장모님은 처남이 자신을 부양하고 회사를 이끄는데 어려움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자신이 상속을 포기 할테니까 두 딸에게 같이 상속을 포기하라고 하셨습니다.

장모님은 회사에 어려움이 없어야 하고 처남이 어리니까 본인이 회사에 도움을 주실 수 있다고 생각하셨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계속 상속에 대한 고민과 걱정은 있으셨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처가댁이 장인 어른도 남자 형제가 없어서 혼자 상속 받고 

나중에 여자 형제들끼리 소송을 해서 가족들 간에 사이가 안 좋다고 들었습니다.

 

아내가 장녀인데 상속에 대한 얘기를 하니까 가족들은 ‘왜 너만 욕심을 부리냐’고 해서 상처를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장인 어른 돌아가셨을 때 저희만 결혼한 상태였습니다.

장모님은 어려우면 가족이니까 도와주지 않겠느냐고 두 딸에게 상속 포기를 설득하셨습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아내는 가족들이 빨리 상속을 결정해야한다고 하니까 가족들의 뜻에 따르기로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장모님은 매달 5백만원씩  받는 조건으로 딸들을 설득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아내는 가족들이 상속을 포기하라고해서 포기하는게 하나님 뜻이었다고 주변에 간증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당시에 종교적인 ‘가스 라이팅’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내는 ‘선한 목자 교회’ 출신이었고 유기성 목사님(현 위드지저스미니스트리 이사장) 설교를 듣고 은혜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 동행 일기’(구 영성일기) 쓰면서 주변 사람들이 자신의 신앙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공개 일기’를 쓰고 있었습니다.

 

저는 엄연히 장모님이 살아계신데 처남이 재산을 전부 달라고 하는게 하나님 뜻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나한테 말씀하셨으니까 따지지 말라고 해서 답답하지만 기도만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볼 때 처남이 장모님 재산을 다 달라고 하는게 장모님 입장에서도 기분 좋은 일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내가 하나님 뜻이고 믿음과 신앙을 간증하는 걸 괘씸하게 여기셨다고 생각합니다.

장모님이 교회 권사님이신데 처음에 저와 아내의 결정이었다고 생각하셨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장인 어른 돌아가시고 살아계실 때 증여해주고 싶다고 하신 얼마간의 땅을 상속받았습니다.

하지만 보험료와 재산세를 내야하는데 팔거나 대출이 어려워 갈등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가댁에 가져가달라고 얘기하기도 했는데 장인 어른이 증여해주려고 했던 거니까 

가져가기 싫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처음부터 땅 보다는 현금이 더 필요 했습니다.

장모님은 저희가 생활비가 더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 이사갈 집이나 돈도 없었는데 장모님이 도와주지 않으시다가 나중에 주변에 알려지니까 집을 얻는데 도와주셨습니다.

 

상속 결정을 하고 나서 장모님과 아내가 상속 문제로 다투는 것을 통화할 때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아내가 장모님에게 왜 그런 결정했냐고 다투는 얘기를 들었는데 저는 왜 ‘갑’은 놔두고 ‘을’끼리 싸우냐고 아내에게 얘기 했었습니다.

장모님은 처남이 모든 것을 상속받고 원래 약속했던 생활비도 줄이고 모시지 않으려고 하니까 불만 등을 아내에게 얘기했던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처가댁 식구들이 처남 눈치 보다가 이렇게 관계들이 힘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처남이 아내보다 6살 어린 동생이지만 집안 분위기가 가부장적이었고

현재는 사회적인 영향력도 있기 때문에 더 어려워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인 어른이 한 때는 건설업으로 많은 돈을 버시고 강원도에 최초로 민영 방송국을 설립하셨습니다.

그래서 장인 어른 돌아가실 때 장례식에 정재계에 영향력 있는 분들도 많이 오셨습니다.

 

상속세가 처음에 대략 60억 정도 나온걸로 압니다. 그런데 감면 받아서 대략 50억 정도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처남이 부동산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처음에 충분히 물납할 수 있었는데 팔지 않고 나중에 천천히 갚아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가족들에게 자신이 상속세를 부담해서 힘들다는 식으로 얘기했던 것 같습니다.

상속 당시 저희 가정은 10억 미만이라 원래 상속세도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저희가 받은 부동산 대부분이 맹지라서 팔리지도 않아서 현재도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처남은 상속받으면서 방송국 주식을 50억 정도는 팔아서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속 이후에 회사 명의로 차도 외제차로 바꾸고 휴가 때는 미국이나 해외 여행도 다녔는데 어머니와 살다가 현재는 전원주택을 리모델링해서 혼자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